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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역광장 동행센터 범죄예방 행전안전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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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역광장 동행센터 범죄예방 행전안전부장관 표창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2.06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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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경찰서와 협업 노숙인·주취자 문제 해결…청소년 상담실 ‘청톡방’도
면목역광장에 위치한 동행센터 전경. [중랑구 제공]
면목역광장에 위치한 동행센터 전경.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면목역광장 동행센터’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힘쓴 기관과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매년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동행센터는 지난해 12월 노숙인과 주취자 문제를 해결하고 광장 본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개소한 곳이다.

수상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중랑구 제공]
수상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중랑구 제공]

구는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 서울시, 정신과 전문의 등 외부전문가, 중랑경찰서, 지역 주민과 합동으로 면목역 광장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노숙인 거리 상담원을 배치해 시설입소, 병원연계와 같은 보호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알코올 중독과 정신건강 전문 상담을 병행해 입체적인 계도를 실시해왔다.

또 중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동행센터의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순찰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민원 접수실이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 상담실인 ‘청톡방’도 함께 조성해 치안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동행센터 개소 이후에는 전년 대비 면목역광장과 관련한 112 신고 건수가 40.5%로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류경기 구청장은 “범죄예방대상 수상은 지역 주민과 경찰 등 모두가 협력해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면목역광장이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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