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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프랑스 파리, 파트너십 구축... 도시외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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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프랑스 파리, 파트너십 구축... 도시외교 펼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2.0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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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17구와 온라인 화상회의 개최
교육, 공원·녹지, 도시농업, 문화·예술 등 대화
"닮은꼴 많은 두 도시 간 상호 시너지효과 발휘할 것"
지난 6일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프랑스 파리17구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과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 [양천구 제공]
지난 6일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프랑스 파리17구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과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프랑스 파리17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최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간담회 이후에는 한불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 조성된 파리공원의 리노베이션 현장을 함께 둘러보는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화상회의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과 조프루 불라르 파리17구청장, 카트린 뒤마 프랑스 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공원·녹지, 도시농업, 문화예술, 스마트시티 등을 주제로 상호교류를 약속하고, 우수 시책 벤치마킹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양천구와 예술과 요리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있는 파리17구는 양 도시 간 공통 관심사가 많아 앞으로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는 미래교육센터, 평생학습관·스마트창의인재센터 구축 등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과 전 세대에 걸친 평생교육으로 교육특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양천구와 파리17구 두 도시는 교육 외에도 닮은꼴이 많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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