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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파워풀 이재명’ 북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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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파워풀 이재명’ 북 콘서트 성료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1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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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용 작가 “이재명, 국민을 품어줄 가죽나무 같은 인물"
엄광용 작가 북 콘서트 전경.
엄광용 작가 북 콘서트 전경.

'파워풀 이재명'의 저자 경기 여주 출신 엄광용 작가는 전날 시 여성회관에서 이재명을 말하다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사람 중심·통찰과 진취의 리더십 등 이재명의 어린 시절부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자리에 오기까지의 스토리를 가감 없이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엄 작가는 여주시 산북면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국문학에 중편 소설이 당선돼 문단 데뷔와 12년간의 잡지사 기자 활동을 거쳐 이후 전업 작가로 나서면서 단국대 사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사 전공과 박사 과정 수료 후 역사적 글쓰기도 겸해 집필의 영역을 넓혔고 현재는 여주시 오학동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 최재관 위원장 인사말.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 최재관 위원장 인사말.

엄 작가는 '문학과 역사의 눈으로 본 이재명의 진면목'이라는 머리말을 통해 이재명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시각보다는 제3자의 시각에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판단하에 이재명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성남시장 재직시 10여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떠한 주제라도 똑똑함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 행정과 사회적 경험 등 산 경험의 논리정연한 답변은 이재명의 파워 리더십에 의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정치 및 행정의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좌측부터 엄광용 작가, 진행자 김나영 교수
좌측부터 엄광용 작가, 진행자 김나영 교수

지금의 이재명이 있기까지에 고단한 공장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은 1980년대 초 대학 입시제도가 본고사 폐지와 학력고사 제도로 전환되면서, 사립대학마다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4년 전액 장학생과 생활보조금이라는 특별 장학생 제도가 생기면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통과하고 전국 학력고사 2000명 이내의 성적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때 전남 장흥 출신으로 1학년 동기로부터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듣고 각종 뉴스와 언론에서 보도하던 폭도들의 만행이라고 일어났던 일들이 군부의 권력과 매스컴의 합작으로 보도된 가짜뉴스를 진실이라고 믿었던 자신에 대해 너무 화가 나고, 당시 희생된 영령들에게 한때 가짜뉴스를 사실로 믿었던 것에 대한 큰 죄를 지었다는 자책감을 가졌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여주시 여성회관 북 콘서트 현장.
여주시 여성회관 북 콘서트 현장.

이외 이날의 진행자인 중원대학교 김나영 교수와의 1시간 이상 대담을 통해 가난과 함께 성장한 소년 이재명·노동자 이재명의 이야기, 이재명 후보의 형 이재선과의 이야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과 이재명이 추진하는 ‘결합도시’에 대한 작가의 의견 등 이재명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가감 없이 이야기하는 진솔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 속에 엄 작가의 이야기 중 장자의 ‘가죽나무 우화’를 소개하면서 “큰나무가 큰 그늘을 드리운다”는 말은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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