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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 산림병해충방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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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 산림병해충방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12.1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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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에 기여
김정오(오른쪽) 소장이 최병암 산림청장으로부터 대통령표장을 전수받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제공]
김정오(오른쪽) 소장이 최병암 산림청장으로부터 대통령표장을 전수받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제공]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이 산림병해충방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5일 순천국유림사업소에 따르면 전남 동부권지역(여수·순천·광양) 산림을 관활하고 있는 김 소장은 관내에서 급속히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발생밀도를 완화하기 위한 방제사업계획 수립·운영, 협의회를 통한 사유림지역 6719ha 공동방제사업 추진, 항공기와 드론을 이용한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총력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2020년 하반기와 2021년도 상반기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고사목 1만2950본에 대한 방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피해목을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원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함께 방제사업 성과를 언론을 통해 홍보 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에 크게 기여, 지난 13일 산림청에서 대통령 표창을 전수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내 국유림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주력한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전남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조기 완료하기 위해 방제사각지대에 놓인 여수·순천·광양시 접경지역 3466ha 포함한 6719ha를 순천국유림관리소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방제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방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남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구성, 그동안 추진현황 공유, 행정절차(산주동의·산지전용 등) 협조, 소나무이동 합동 단속 및 공동방제구역 확대 등 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왔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한 완전방제 실현을 위해 방제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임업진흥원 선임연구원 등 전문가를 초빙, 방제대상목 선목기준, QR코드를 활용한 예찰시스템 활용방법과 단말기 사용방법 등 예찰교육과 조사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 소나무재선충병의 정확한 예찰을 위해 산림청이 보유한 항공기와 무인드론을 활용해 공중예찰과 함께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11명, 산불특수진화대 12명을 활용, 지상예찰을 실시하고 감염 의심목에 대한 검경을 서부지방산림청에 60회 의뢰하는 등 방제사업의 체계적인 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등 병해충 방제를위해 크게 노력해온 사실이 인정됐다. 

김정오 소장은 "대통령 표창의 영광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맡은일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으로 직원을 대신해 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발생밀도가 높은 접경지역과 선단지를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소나무재선충방제시스템을 활용해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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