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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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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 확대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12.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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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상반기까지 12개소 확대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개 시·군, 1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청년·경력단절여성이 함께 일하는 세대 통합형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의 보건위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불·운동화 빨래, 돌봄, 생필품 배달,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일자리 문제와 취약계층의 복지문제를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려고 나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강원도, 시군에서는 인건비 지원과 빨래방 운영을, 강원랜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전력공사 등 도내 5개 공기업에서는 빨래방 설치비 지원을, 생필품 원가구매 지원은 ㈜BGF리테일(CU),  운동화 세탁기·건조기 후원은 ㈜파로스, 홀몸 어르신 평생 우유 후원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등에서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맡았다.

특히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021 행정안전부 7대 중점 협업과제 선정돼 6월에는 협업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고 빨래방 6개소도 추가 설치할 수 있다.

도는 내년에도 미설치 시군을 대상으로 3개소를 추가 설치해 내년 말까지 총 15개소의 설치·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공공이불빨래방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통합복지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지역 일자리·복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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