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도, 청년일자리 1단계 사업 '연착륙'
상태바
강원도, 청년일자리 1단계 사업 '연착륙'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12.20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4년간 874억 투입 청년 4894명 정규직 일자리 창출
내년 경제구조 변화 대응 2단계사업 3개 유형 새롭게 추진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소득 창출이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설계한 사업으로 도내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4년간 도내 미취업 청년 4894명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4개 유형 사업 중 우선 지역정착지원형(1유형) 사업은 구인을 원하는 지역 기업에 청년을 매칭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고 2년 이상 근무 시 3년차에 1000만원(분기당 250만원)을 청년에게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또 자기개발을 위한 직무교육을 위해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당초 2841명을 목표로 했으나 342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2유형)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해 고용 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년간 752명에게 창업을 위한 교육비 및 임대료 등 매년 1500만원을 지원했다.  

민간취업연계형(3유형) 사업은 공공 및 민간부문의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민간취업을 연계하기 위한 사업으로 587명이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역량을 키웠으며 포스트코로나대응형(4유형) 사업은 코로나19이후 비대면, 디지털 영역에서의 일 경험 및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서 126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한편 도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제2단계 사업의 추진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뉴딜연계 지역특화육성 및 혁신성장 연계 일자리를 도내 청년에게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으로(총 3개 유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창석 도 일자리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도 역량을 결집해 지역 청년들이 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