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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치매 우수사례경진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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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치매 우수사례경진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2.2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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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3위…위기가족 맞춤형 프로그램 높은 평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치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장려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광진구청과 건국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치매환자 돌봄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족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YOU YOU’를 운영, 보다 세심한 지원을 펼쳤다.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청각 자극을 위한 ‘뮤직북’을 제작,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치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문연실 광진구치매안심센터장(건국대학교 신경과 교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치매환자의 증상이 악화되고 이에 따른 돌봄가족의 부담감 또한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치매환자 돌봄 가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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