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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유한기·김문기 휴대폰 포렌식 조사로 제3의 죽음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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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유한기·김문기 휴대폰 포렌식 조사로 제3의 죽음 막아야"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2.2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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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적 죽음에 보이지 않는 손 작용하나 의문"
"정식수사 필요하다면 李측 인사 자살방조죄로 고발"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22일 '대장동 의혹' 관련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하자 "제3의 죽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유한기, 김문기 휴대폰 포렌식 등 철저수사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한기에 이어 김문기까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연쇄적인 죽음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으로 의문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후 선택 직전 누군가와 통화 내지 SNS하면서 심적 압박감을 가진 것이 이유일 수 있다"며 "검찰은 유한기와 김문기의 휴대폰에 대한 포렌식을 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원 본부장은 특히 "유동규, 유한기, 김문기 모두 대장동 공모지침서 변경으로 화천대유에 개발이익 몰아주기에 관여된 사람들인데, 이들을 비롯한 대장동 관련자들이 윗선을 보호하기 위해 죽음을 서약한 바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미국에 가 있던 남욱이 서둘러 귀국해서 구속된 것도 죽음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그냥 무시하기에는 마음에 걸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식수사를 위해 필요하다면 성명불상자(이재명 측 인사)를 피고발인으로 하여 자살교사 또는 자살방조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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