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매TV] 제주 곳곳 '한파·대설'로 거북이 운행
상태바
[전매TV] 제주 곳곳 '한파·대설'로 거북이 운행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12.26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까지 제주산지 최대 40cm 폭설 예보

제주지역은 26일 흐린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과 강풍을 동반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사제비 14.2cm, 삼각봉 10.3cm, 어리목 10.2cm, 한라생태숲 2.9cm, 산천단 2.4cm, 중문 1.8cm, 유수암 1.5cm다.

26~27일 12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0~30cm(많은 곳 40cm 이상), 제주도(중산간, 동부)  5~15cm, 제주도해안(동부 제외) 3~8cm로 예보됐다.

같은 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10~30mm, 그외 5mm 내외로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5.3도, 낮 최고기온은 9.7~12.1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겠다.

또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남서쪽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도 북부와 남부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한 대설경보 발효로 이날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다.

27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대부분 도로에서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27일 아침 출근길,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감속 운행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