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나주시-동신대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구축 맞손
상태바
나주시-동신대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구축 맞손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1.12.26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 공모 선정…5년간 115억 원 투입
강인규(오른쪽) 시장과 최일 동신대 총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나주시 제공]
강인규(오른쪽) 시장과 최일 동신대 총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 체제에 돌입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동신대와 지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산업 활성화 등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개발 및 건강장수 리빙랩’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로 70kg성인 기준 체내 약 38조개를 가지고 있으며, 생애 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면서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익균·유해균 생성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법 연구를 비롯해 화장품, 식품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5년 간 사업비 11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생물의학·바이오산업 육성과 침체된 R&D환경 개선을 위해 시비 34억 원을 지원한다.

동신대 산학협력단(사업단)은 도, 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마트 웰에이징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지역민의 건강 장수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학기술 성과 도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활성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과 리빙랩 대상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에 신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