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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청년 1인가구 65%·월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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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청년 1인가구 65%·월세거주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1.12.2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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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가구 소득 200만~300만원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거주 청년의 가구 형태는 1인 가구가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거주 형태는 월세에 거주하는 비율이 33.9%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가구 소득은 200만~300만 원이 33.7%로 가장 높았고 취업 장애요인은 ‘정규직 일자리 부족’이 61.9%로 가장 높았다.

세종시는 이같은 2021년 청년통계 결과를 27일 공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지역 청년은 전체의 18.8%에 달하는 6만 6807명으로 조사됐다. 성별은 남성이 3만 3459명, 여성이 3만 3348명이었다. 

청년 가구원수는 1인 2만 312가구, 2인 5226가구, 3인 3561가구 순으로 1인 가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주거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가 33.9%로 가장 많았고, 전세 33.7%, 자가 24.2% 순이었다. 연령별로 세분화해보면 19세부터 34세까지 나이가 들수록 전세 비율이 높아졌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190명(1.8%), 장애인 등록 인구는 872명(1.3%)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3만 1128명(46.6%), 공무원연금 8797명(13.2%), 사학연금 328명(0.5%) 순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구직신청자는 6993명(10.5%)이었고, 희망하는 월평균임금은 200만~250만원이 2330명, 250만원 이상 2066명, 150만~200만원 1553명 순이었다.

월평균 가구 소득은 200만~300만원이 33.7%, 300만~400만 원이 21.0%, 400만~500만원이 13.6%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 소비지출액은 100만~200만이 34.0%로 가장 높았고, 월 평균 가구 저축률은 ‘저축하지 않음’이 23.1%로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만성질환은 치주질환이 2만 83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염병, 정신질환, 관절염, 간질환 순이었다. 주요 6대 암 진료인원은 유방암(30명), 위암(10명), 대장암(8명), 자궁암(7명), 간암(4명) 순이다.

지역 청년 가운데 자동차 소유자는 1만 8489명이고, 여가활동 형태는 TV시청이 32.8%, 게임·인터넷검색이 15.9%, 관광활동 10.3%, 스포츠 활동 9.9%, 취미 자기개발 8.7% 순이었다. 

김성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작성된 청년통계 결과는 실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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