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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폐업 소상공인 672곳 3억 36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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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폐업 소상공인 672곳 3억 3600만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2.2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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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원사업 시작…업체당 50만원씩
광진구청 본관 전경.
광진구청 본관 전경.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작해 672곳에 업체당 50만 원씩, 3억 36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을 운영하다 폐업한 업소로, 폐업 전 90일 이상 운영한 경우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일인 2020년 3월 22일 이후 폐업한 경우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 사업은 당초 8월 15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신청기간 및 폐업기준일을 지난 17일로 연장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업종별 지원현황은 유흥주점, 식당ㆍ카페, 목욕장업, 이ㆍ미용시설이 527곳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으며,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PC방 등이 전체의 11.3%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선갑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우리구의 많은 폐업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한번도 겪어본 적 없는 경제 위기 속에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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