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공문생산 감소 등 효과
경기교육청이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공문없이 온라인으로 학교시설 보수·관리 가능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리시스템은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부담을 덜기 위해 도교육청이 지난 1월 도입한 것으로 공문없이 PC,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학교시설 보수, 점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리시스템을 통한 시설보수 요청 건수는 지난 1월 494건에서 이달 28일 현재까지 총 누계 1만3790건으로 약 27배 늘었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학교 장의 시설관리 편의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시설보수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자동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설보수 관련 기술 자문·상담을 제공하고 학교시설 관련 고충사항과 개선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설보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리시스템 운영 결과 불필요한 공문생산이 줄고 학교 시설보수 업무 처리가 간편해졌다”며 “학교의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과 안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