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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성접대 의혹 진실 밝혀달라"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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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성접대 의혹 진실 밝혀달라" 국민청원 등장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2.3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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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30일 올라왔다.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최근 한 유튜버가 이준석 대표가 지난 2013년 대전광역시 한 업소에서 성접대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검찰 수사 기록을 근거로 폭로했다”며 청원의 이유를 밝혔다.

청원인은 이와 관련된 언론보도를 인용해 “시민단체까지 이준석 대표를 남부지검에 고발했다”면서 “부디 철저한 수사로 성매매 업소에서 이준석 대표가 중대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대전지검 수사자료 등을 근거로 “이 대표가 2013년 정보통신기술업체 아이카이스트의 김성진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29일 이 대표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또한 30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성매매처벌법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야권을 대표하는 보수정당 국민의힘 대표의 과거 매우 부적절한 행위는 국민의힘 당원들을 떠나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에게 매우 큰 상실감을 부여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로 범죄사실이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측은 전날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또한 강 변호사도 같은 날 김세의, 김소연, 이경민 등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한편 이날 게시된 해당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 관리자가 검토중으로 비공개처리된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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