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신년사]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은 2일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임기 마지막까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 시장은 "2012년 민선6대 문경시장으로서의 선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이자 기본원칙으로 삼고, 한 걸음 더 나아갈 문경의 미래를 위해 많은 일들을 숨 가쁘게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으로 산적해 있던 여러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산천을 포효하는 백수의 왕인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고 새해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고 시장은 시정성과로 ▲문경새재·진남교반·중앙시장·시내 등 노점 철거 ▲문경새재·진남교반 보전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신규 조성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공공체육시설 확충 ▲국군체육부대 체육시설 연계한 국내·외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도심·농촌 균형발전 ▲모전천 '생태하천'으로 변모 ▲삼일장 여관 정비 ▲낙후된 농촌 인프라 확충 ▲권역별 농촌개발사업 추진 ▲신소득작물 개발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보기 배송콜센터 운영 ▲가은 제2농공단지·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100% 분양 ▲사회적 약자 배려 인프라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동로 시립 어린이집 개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장애인 종합복지관 증축 ▲흥덕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송정산 산책로 조성 등을 꼽았다.

고 시장은 "올해 영강 보행교 준공, 문경 돌리네습지 보존·자원화 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문경의 미래를 위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신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가 향후에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6대를 시작으로 7대와 8대 문경시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다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일해 왔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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