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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설계] 최대호 안양시장 "새해는 시민건강이 최우선 과제" 5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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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설계] 최대호 안양시장 "새해는 시민건강이 최우선 과제" 5대 비전 제시
  • 안양/배진석기자 
  • 승인 2022.01.0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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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민건강
▷경제회복
▷따뜻한 복지·교육
▷문화예술의 메카
▷균형과 성장의 조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022년도 신년사에서 시민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위세가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일상회복을 돕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18년 7월 취임 후 한순간도 ‘시민’, ‘스마트’, ‘행복’이란 가치를 잊지 않았고 공무원들의 열정과 시민성원이 있었기에 코로나19 장기화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과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개원,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과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강화‘대상’수상 등은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언급했다.

시는 ‘안양 원스톱 코로나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 코로나19 검사와 결과조회, 확진자 관리 등을 더욱 신속히 진행하게 됐다. 정신질환을 앓는 청년층에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급하고 40·50대 취약 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폐기능 정지 환자를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스마트 AED감시시스템’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올해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을‘기후 에코 그린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 하고, 탄소중립 실천행동 기후활동가를 양성해 시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안양형뉴딜 2.0’을 추진해 2025년까지 일자리 16만개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청년 행복 인턴십’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을 활용해 청년기업 창업을 돕는 것은 물론, 청년 월세지원금 대상자도 크게 확대할 방침으로 다.

시는4차 산업혁명 중장기계획을 수립함과 아울러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특화상권 육성에도 나선다. 동네슈퍼를 무인 운영체제인‘스마트 슈퍼’로 전환하는 한편, 상권특성에 맞춘 ‘맞춤형 상권 바우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수어 방송수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건립 중인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활일자리 지원을 확대하는가 하면, 최근 사회문제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조성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원과 노후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어 보육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미래교육지구’ 선정을 내세워 특화된 교육사례 발굴에 주력하는가 하면, 금년도 교육분야 예산 44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도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구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석수·박달권역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안양1번가 청년공간’을 조성해서는 청년 커뮤니티 장소로 활동하기로 했다.

시는 전 세계 한류열풍에 부응해 ‘A(anyang)-컬쳐’로 전국 최고수준의 문화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활성화 할 계획으로 있다.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전시 기회 또한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수암천 일대 자연건강원 조성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생태힐링공원 조성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존에도 심혈을 기울여 석수동 마애종과 중초사지 당간지주 주변을 정비한다. 이밖에 노후한 평촌도서관 신축과 만안어린이도서관 건립 추진으로 도서문화 조성에 성큼 다가설 것이 기대된다.

서안양 친환경융합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가운데 관양고와 인덕원 주변 개발로 스마트 주거환경 및 첨단 복합생활권 도시 조성에 부응한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안양교도소 이전 해결을 위해서는 호계사거리 일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특히 근거리에서 주거, 쇼핑, 의료, 교육 등이 가능한 ‘10분 생활권 도시’ 구축을 새롭게 목표로 내세웠다.

최 시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완성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들의 헌신이 뒷받침 돼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에서 한 걸을 더 도약하고 행복 넘치는 안양을 마주할 것이라고도 예견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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