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소재의 아파트에서 고양이가 고압선을 건들여 정전이 발생했다.
2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9분께 부천시 상동 한 아파트 단지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겨 2개 단지 약 20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전 관계자는 "고양이로 인해 아파트 자체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며 "일부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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