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일 “지금 대전의 위상은 예전과는 전혀 다르다.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노력과 정성을 다해 대전이 한층 비상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한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이 행정부시장은 “지역민의 오랜 소망이었던 대전의료원 건립이 본격화됐으며 혁신도시 지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도심융합특구 선정 등 시민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현안 과제들이 본궤도에 올라섰다”며 “혁신도시 지정에 이은 공공기관 유치,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 우주 국방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대전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혁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궈온 성과들이 더 큰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처럼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하며 소명감으로 맞바꿔 헌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4년 대전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기업지원과장, 미래산업본부장, 환경녹지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행안부로 자리를 옮겨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등을 거쳤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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