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이음 500만원·대평건업 200만원 선뜻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 강진군 관내외 기업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최근 ㈜BNB㈜이음에서 500만원, 대평건업㈜)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BNB는 광주 남구 소재의 2010년 설립된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강진 남양휴튼 시행 회사이며 김기영 대표는 강진읍 동성리 출신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누계액은 1300만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항상 고향 강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평건업(주)는 2000년 설립된 광주 광산구에서 욕실 인테리어, 시스템 가구 외 도매업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실내건축공사 전문업체이며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공정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성과를 낸 공로로 지난해 11월 광주상공회의소 제9회 광주상공대상 기술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윤선 대표이사는 “김기영 대표로부터 강진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하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해 듣고 저 또한 지역인재 양성과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강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첫 기탁 소감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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