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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역시 '황금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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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역시 '황금어장'
  • 강릉/ 이종빈기자
  • 승인 2022.0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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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획금액 57억6500만원
전년比 4.4배·어획량은 4.2배 증가
어업인 소득증가 '톡톡'
저도어장 첫 조업 [사진 연합뉴스]
저도어장 첫 조업 [사진 연합뉴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황금어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작년 저도어장의 총 어획 금액은 57억6500만원, 어획량은 317t으로 전년 13억2200만원, 75t과 비교하면 각 4.4배와 4.2배 상승했다.

이는 조업일수와 입어척수가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어장은 작년 어획 금액이 전년도보다 4.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도어장은 최근 5년 연평균 24억92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 1972년 4월 1일 최초 개방 후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개장한다. 2020년에는 하루평균 37척이 149일을 조업했으나 작년에는 하루평균 58척이 178일을 조업했다.

이 곳의 주요 어획물은 문어 19만3천770kg, 대게 2만5천300kg, 미역 1만3천50kg 등이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개장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어장 관리를 마무리했다"며 "어장 입어를 통해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강릉/ 이종빈기자
e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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