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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보합세 속 서울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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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보합세 속 서울만 상승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1.1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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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지역 서울 0.4원 상승…최저가 지역 대구 3.2원 하락
휘발유 가격. [연합뉴스]
휘발유 가격. [연합뉴스]

 

이번 주 전국 휘발유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5원 내린 리터당 1621.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후 9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유류세 인하 직후 90.4원에 달했던 하락폭은 최근 15.8원, 14.3원, 8.4원에 이어 지난주 3.8원으로 작아진 뒤 이번 주 1원 미만대까지 축소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4원 상승한 리터당 1690.8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3.2원 하락한 리터당 1588.1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0원 하락한 리터당 1439.9원이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상승한 배럴당 81.4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2.2달러 오른 배럴당 93.7달러였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긴축 시사, 리비아의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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