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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축협, 하나로마트 2년 연속 300억대 매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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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축협, 하나로마트 2년 연속 300억대 매출 눈길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1.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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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준 조합장·지귀정 마트점장 손발 척척 '경영 혁신'
마트내 전경. 좌측부터 조창준 조합장·지귀정 점장
마트내 전경. 좌측부터 조창준 조합장·지귀정 점장

경기 여주축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가 지난 2020년에 이어 지난해 300억대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내 전국 하나로마트 및 농·축협 분야 관계자들 사이에 주목을 받으며 지역 사회와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축협 하나로마트는 현 지귀정 점장 임명 전까지 매년 적자 경영을 이어 오다 지난 2020년 지 점장이 임명되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한 경영개선과 조창준 조합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0년 300억원 대의 매출과 10억원의 흑자로 전환해 지 점장 임명 첫해이자 하나로마트 개점 이후 첫 흑자경영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약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 점장은 소비자유통 및 경제사업 분야의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점장으로 여주축협 하나로마트에 부임하면서 축협 하나로마트가 지리적이나 주차시설 등 입지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과 경영 쇄신을 통한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즉각 경영 쇄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 집무 모습.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 집무 모습.

지 점장은 "마트 방문고객들의 구매상품 및 전화 주문 상품 배송 관련 기존 수작업 위주 방식에서 농협 물류가 자체 개발한 ‘고객알림서비스’를 통한 빠른배송 시스템 전산화를 전격 도입해 상품 주문, 배송,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실시간 고객에게 알려주면서 고객들의 배송 관련 문의 전화가 대폭 감소하고 또한 미배송과 오류 배송으로 인한 고객 불만도 거의 사라지면서 고객들로부터 신뢰가 쌓이며 매출 증대의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시 관내 우수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에도 적극나서 소량의 농산물이라도 마트에서 직접 구매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 홍보 및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하는 협업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 농가들의 참여 및 호응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지역 사회와 소통과 공감도 중요하다고 판단한 지 점장의 경영개선은 작년 코로나19 확산시 시와 협업으로 마트 내 주차장에 이동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해 마트 고객 및 지역 주민들의 편익 제공과 이들에게 쵸코파이 세트를 무료 제공하고 관내 공공산후 조리원과는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제공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경기도내 산모들에게 여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 사회와 소통과 사회환원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지 점장의 활동폭은 마트 매출 증대 효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전경.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전경.

조창준 조합장은 “지난 2020년 축협 하나로마트가 개점 이후 10억원의 첫 흑자 전환은 같은 해 사업결산에서 축협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인 당기순이익 28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초석으로 나타나 농협중앙회에서 지정하는 경영개선관리대상조합에서 6년만에 벗어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실적도 2020년에 비해 전체매출 및 순이익 등에서 더 좋은 실적으로 나타나 올해 축협 운영에서 조합원 복지 및 교육사업에 대폭 증액지원과 전 조합원 생일 축하 기념 등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실익과 복지 증대와 향후 여주축협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영 기틀을 다지는 한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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