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단일화시, 尹 42.5%·李 39%
安 43.6%·李 35.7%
대선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 36.1%, 이 후보 34.9%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직전 여론조사(1월 3∼4일 실시)보다 2.7%포인트 하락, 윤 후보는 6.9%포인트 올라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3.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9%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2주 전 조사 대비 0.6%포인트, 심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윤 후보는 20대에서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조사(직전→현재)에서 ▲이 후보 27.2%→23.3% ▲윤 후보 15.6%→29.1% ▲안 후보 19.7%→16.9%로 변동이 있었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 윤 후보로의 단일화 시 윤 후보 42.5%, 이 후보 39%, 심 후보 9.1%로 나타났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안 후보 43.6%, 이 후보 35.7%, 심 후보 8.1%로 집계됐다.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답변은 56%, 정권유지를 바란다는 응답은 36.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화 면접(무선 87.8%·유선 12.2%)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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