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달 17~24일 설 명절 전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방역상황과 이용 불편사항을 사전에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명절 전후로 이용량이 많아질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형마트 지하철역 총 20곳을 사전 점검하고, 불편 부분을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과 이용객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점검 내용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 내외부 안전위협 요소, 이용 불편사항, 청결상태, 시설 진출입로 점검, 불법 주정차, 도로포장, 무단투기 쓰레기, 불법 광고물, 화재 시 대피로(소방차 진입로) 확보, 소방시설 구비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제보되는 이용객 등의 불편사항도 찾아 시정한다. 감사부서와 각 시설별 담당부서 주무관 등 관계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 점검 사항들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적사항이 발생할 경우,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즉시 개선이 힘들다면 담당부서를 통해 의견을 통보하고 이행을 확인한다. 지적사항은 시시콜콜시스템에 등록,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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