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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출범 2년...조직내 갈등 바람 잘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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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출범 2년...조직내 갈등 바람 잘날 없다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1.25 15:11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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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리더십·소통 부족 '파열음'
직원들 잦은 사직…불안정 운영 
출범 2년을 맞이하는 경기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조직내 갈등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은 군포시청사 전경.
출범 2년을 맞이하는 경기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조직내 갈등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은 군포시청사 전경.

오는 5월 1일 출범 2년을 맞이하는 경기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조직내 갈등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이같은 조직내 갈등이 대표와 직원간의 소통부족과 잦은마찰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5일 시와 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의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군포문화재단내 본부로 운영되고 있던 청소년 업무를 안정적 청소년 지원과 프로그램개발 및 청소년보호, 상담 등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문화재단에서 분리 독립적인 운영과 그 범위를 확대하고자 청소년재단을 설립했다.

이에 직원 100여명에 사무국을 비롯한 7개 조직으로 나눠 기존 문화재단내 청소년 본부 소속의 직원을 청소년재단으로 분리하고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해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당초 목적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청소년업무 지원과 운영이 소속 직원들의 잦은 사직과 이동으로 출범 2주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재까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같은 직원들의 사직이 현 대표이사인 A모 대표의 업무소통과 리더쉽 부족이 한 원인이라는 문제 제기가 재단 안팎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청소년재단 직원들의 사직은 100명의 직원들중 출범후 현재까지16명이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퇴사했으며 또 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중 일부는 재단대표의 리더십 부족과 대표와의 마찰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청소년재단 A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 직원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이 대표의 자리이고 소통은 각 부문 센터장과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소통부족과 마찰이라는 것은 납득과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며 "지금까지 퇴사하는 직원들과 면담에서도 그러한 것을 느끼고 들어보지도 못한 말이기에 참으로 억울한 소리다"고 말했다.

또 "조직내 인사는 대표의 고유 권한이기에 소통의 대상이 아니며 사직한 직원들중 일부는 인사위원회 징계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불만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단 안팎에서는 "이러한 대표의 생각이 소통부족이고 인사위원회의 징계도 개인이 업무중 의도하지 않게 발생하는 부분도 있는 것이기에 참작해 주는 것이 대표의 자리인데 오직 적법절차만 따지면서 소통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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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바람 2022-03-11 23:34:56
기자님, 후속기사 써주세요.

새바람 2022-01-26 12:41:16
청소년재단 내 전반적인 사항을 알고서 쓰신건지 궁금하군요,,,, 사실을 바로 알고 쓰시기를 진심 바랍니다.

5세훈이 2022-01-26 11:44:36
인사권은 대표의 고유권한 ㅋㅋ 어디서 많이 듣던
독불장군 서울시장. 소통없는 대기업 경영진이 노조랑 싸울때 하는말...고유권한을 행사한 후에 문제나 불협화음도 대표의 무한한 책임인줄은 아는지..ㅉㅉㅉ

강태풍 2022-01-26 11:15:52
아니 이게 무슨 억측성 기사인지모르겠네요
이걸 믿으라고 쓰신건지
어느 회사가 대표이사때문에 일을그만두나요
일할때 가장많이 부딪히는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는거지

김수향 2022-01-26 11:02:42
내 잘못은 없고 센터장들의 잘못이라는 말로 들리는건 기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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