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간 일정으로 열린 제256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열린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윤재실)에서 동구 기획감사실, 문화홍보체육실 등 관련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임시회에 부의된 ‘동구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외 15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의회사무과 소관 12개의 안건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제도 등이 도입됨을 반영한 동구의회만의 별도의 관련 조례·규칙 등을 제정·개정하는 사항이 주된 내용이다.

한편 복지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영우)는 21·24일 이틀동안 도시전략실, 복지정책과 등으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어 25일에는 임시회에 부의된 ‘동구 지적장애인 등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외 1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서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는 다른 시, 군·구에서 발생하는 부정주차, 단속 관련 규정 부재로 인한 관리 소홀 등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임시회 회기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모두 18건의 안건 중 ‘동구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외 16건을 원안가결, ‘동구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정종연 의장은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간 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 구민복리증진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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