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당선자 “농협발전•조합원 소득 증대에 최선 다할터”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전날 ‘2022년 정기대의원회’ 대회에서 김미영씨(전 경제사업 본부장)를 경제상임이사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제상임이사로 선출된 김 당선자는 재적 대의원 178명 중 166명이 투표, 163명이 찬성, 순천농협 최초 여성 경제상임이사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기는 내달 9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이다.
김 당선자는 경제사업 본부장 시절인 지난 2021년도 전국 1118개 농협을 대상으로한 ‘전국 팔도 라이브경진대회’에서 네이버 실시간 구매 1위의 실적을 올려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순천농협 최초의 여성 경제상임이사로 여성의 섬세한 몸가짐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농협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상임이사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남 순천시 서면 출신인 김 당선자는 1983년 합병 전 서면단위농협에 입사, 2021년 순천농협 상무로 퇴직 시까지 38년을 재직, 지점지점장 과 본점 감사실장, 신용사업, 기획관리, 경제사업 본부장을 거친, 농협사업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실력파라는 평을 받아왔다.
현재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 상담과에 재학 중인 만학도이기도 하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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