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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2907명…이틀째 2만명대 최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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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2907명…이틀째 2만명대 최다치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2.0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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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7명 증가 양성률 10.9%
서울 5천명대・비수도권 9천명대
위중증 274명・사망 25명
3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 2907명 늘어 누적 90만 7214명으로 집계됐다.
3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 2907명 늘어 누적 90만 72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3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 2907명 늘어 누적 90만 721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전날 2만269명(당초 2만270명으로 발표 후 정정)으로 처음 2만명대로 올라섰는데 하루 새 2638명 늘어 이날 2만 3000명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도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29일 81만 1090명으로 8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닷새만에 9만 6000여 명이 늘면서 총 90만 명을 넘어섰다.

당초 질병관리청은 '단기 예측 결과'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율이 델타의 2.5배일 경우 이달 중순께 신규 확진자수가 1만 5200명∼2만 1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정부의 예측치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청은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를 3만 1800명∼5만 2200명으로 예측했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이달 말 전에 예측치를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단, 이같은 확진자 급증세가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는 이어지진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274명, 사망자는 25명 늘어나 누적 681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5%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만 2773명, 해외유입이 13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6532명, 서울 5191명, 인천 153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 3256명으로 58.2%를,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73명, 대구 1253명, 전북 944명, 경북 929명, 충남 908명, 경남 902명, 광주 691명, 충북 568명, 대전 555명, 강원 467명, 전남 452명, 울산 270명, 제주 168명, 세종 137명 등 9517명으로 41.8%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 줄어든 13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7%(누적 4399만 7129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1%(누적 2726만 7684명)가 마쳤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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