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지지후보 변경, 尹→李 28.1%
李→尹 18.5%
安→尹 10.1%
지지후보 변경, 尹→李 28.1%
李→尹 18.5%
安→尹 10.1%
국민 4명 중 1명은 지난 3일 대선후보 4명의 첫 TV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를 변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10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TV토론 후 지지 후보 변경 여부'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4.7%는 "변경됐다"고 답했다.
"변경되지 않았다"는 68.0%, "잘 모름"은 7.3%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변경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로의 이동이 28.1%로 가장 많았다.
이 후보에서 윤 후보로는 18.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서 윤 후보로는 10.1%였다.
이어 윤 후보에서 안 후보로 6.7%, 안 후보에서 이 후보로 5.7%, 이 후보에서 안 후보로는 4.9%였다.
정권교체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51.6%,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0.6%였다.
야당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서는 '필요 없다' 51.6%, '필요하다' 40.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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