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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20] 논산딸기 '신개념 축제'로 새콤달콤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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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20] 논산딸기 '신개념 축제'로 새콤달콤 유혹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2.02.0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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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5일간 온라인 개최
현장감 느낄수있는 이벤트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체험 다양
[논산시 제공]
[논산시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220]
논산딸기축제

충남 논산 딸기가 온국민을 새콤달콤하게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와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온라인을 통해 ‘2022년 제24회 딸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논산딸기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첫 시도한 ‘온택트 논산딸기축제’가 일 평균 3만명, 총 100만회의 노출수를 기록하는 등 대성공을 이뤄낸 것에 힘입어 이번 온라인 축제를 통해서 한층 더 발전하고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눈꽃속에서 피어나는 논산딸기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딸기 찹쌀떡 만들기 체험, 프리미엄 논산딸기 경매이벤트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로 이뤄진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메타버스 시스템을 활용해 황금딸기 찾기 이벤트, 딸기와 펫 페스티벌 등 온라인에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들을 실시해 현장에서 직접 관람객을 맞이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신개념 축제를 선보인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논산딸기향테마파크 내 딸기 홍보판매 등 현장판매를 진행해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딸기를 좋은 가격에 선보여 ‘딸기의 메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천전규 위원장은 “논산 딸기를 널리 알릴 기회가 부족하고 농업인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하면 논산딸기’라는 브랜드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딸기농가가 지난해 10월 이상고온에 의한 생리장해 및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는 비타베리, 킹스베리 등 신품종 개발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해 논산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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