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장흥~고흥 연륙교 건설 첫 단추 끼웠다
상태바
장흥~고흥 연륙교 건설 첫 단추 끼웠다
  • 장흥/ 이명호기자
  • 승인 2022.02.10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 안양 수문~고흥 도양 간 22㎞ 지방도 신규지정
정남진대교. [장흥군 제공]
정남진대교.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과 고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계획에 첫 단추가 끼워지게 됐다.

장흥군은 안양 수문에서 득량도를 거쳐 고흥군 도양을 연결하는 22㎞ 구간이 지방도 845호선 변경 고시에 신규구간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도로 신규지정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하며 장흥~고흥 연륙교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에 공을 들여왔다.

장흥 안양 수문에서 고흥 녹동 간을 가로지르는 연륙교가 건설되면 두 지역의 거리는 85㎞에서 14㎞로 줄어든다. 무려 71㎞를 단축해 남해안권 최단거리 교통망을 확충하게 된다.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를 연결,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해 지역관광사업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란 평가다.

군 관계자는 “장흥 수문~고흥 도양 간 지방도 신규지정을 시작으로 장흥군과 고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의 국가계획반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