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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만1875명...검사 5명중 1명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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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만1875명...검사 5명중 1명꼴 양성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2.10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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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율 첫 20%대…재택치료 3만8천530명
9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1875명으로 집계됐다. 
9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187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전날 검사(PCR)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서울시는 9일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1875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섭게 번지면서 8일 1만 1682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93명이 더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고 1만 1873명이 국내 발생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9805명, 격리 중인 환자는 10만9359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만853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5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천217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30대 1명, 70대 1명, 80대 이상 3명이었다. 서울의 확진자 사망률은 0.63%다.

전날 기준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2.1%, 감염병 전담병원 33.1%, 생활치료센터 27.9%다.

9일 확진율은 20.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5만 812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만 187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5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이었다.

8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1950명 중 PCR 검사 결과 1739명이 확진됐다. 이는 89.2%에 달한다.

9일 신속항원검사 건수는 7만 5987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2.8%에 해당하는 2135건이 양성으로 나와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24.2% ▲30대 15.6% ▲40대 14.9% ▲10대 13.6% ▲50대 11.2% ▲9세 이하 9.0% 순이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강남구 841명 ▲강동구 724명 ▲강북구 235명 ▲강서구 891명 ▲관악구 666명 ▲광진구 457명 ▲구로구 467명 ▲금천구 237명 ▲노원구 327명 ▲도봉구 340명 ▲동대문구 413명 ▲동작구 413명 ▲마포구 429명 ▲서대문구 435명 ▲서초구 418명 ▲성동구 332명 ▲성북구 482명 ▲송파구 697명 ▲양천구 482명 ▲영등포구 446명 ▲용산구 217명 ▲은평구 558명 ▲종로구 92명 ▲중구 106명 ▲중랑구 287명 ▲기타 593명이다.

한편 구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원생과 가족 등 누적 15명이 확진됐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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