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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만4619명・위중증 306명...이달말부터 4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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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만4619명・위중증 306명...이달말부터 4차 접종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2.1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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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7일만에 300명대
사망 21명・재택치료 23만2천여명
4차 접종, 면역저하자・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 대상
14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전날 5만 6431명보다 1812명 줄었지만 5만 4619명 늘어 누적 140만 5246명으로 집계됐다.
14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전날 5만 6431명보다 1812명 줄었지만 5만 4619명 늘어 누적 140만 524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14일 신규 확진자도 5만명대로 집계됐다.

또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전날 5만 6431명보다 1812명 줄었지만 5만 4619명 늘어 누적 140만 524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306명으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은 2573개 중 662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25.7%으로 전날 22.2%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다시 증가하면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당국은 이날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이날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 21만 4869명보다 1만 7217명 늘면서 23만 2086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든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10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5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만 4513명, 해외유입이 10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 5866명, 서울 1만 1595명, 인천 357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 1037명으로 56.9%를, 비수도권은 부산 3520명, 경남 2794명, 대구 2606명, 충남 2493명, 경북 1906명, 대전 1613명, 전북 1585명, 충북 1541명, 광주 1536명, 전남 1259명, 강원 1087명, 울산 676명, 제주 509명, 세종 351명 등 총 2만 3476명으로 43.1%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21만 1531건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6.8%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422만 32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3%(누적 2942만 9772명)가 마쳤다.

한편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8864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3만 1567명(해외유입 8596명·국내감염 2만 2971명)이 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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