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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원동 안심골목길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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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원동 안심골목길 조성 완료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2.15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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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전 차단・생활안심디자인 적용
여성 호신술 교육・온라인 CPO 방범교육 등
관악구 서원동 안심골목길에 설치된 빛등과 영역사인 [관악구 제공]
관악구 서원동 안심골목길에 설치된 빛등과 영역사인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서원동 안심골목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 사업’은 생활안심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설계(CPTED) 기법으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주도의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구는 서원동 안심골목길 조성을 위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대상지 환경분석을 실시하고, 구체적 문제점을 도출해 주민참여를 통한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했다.
 
먼저 걷기 편안한 골목 조성을 위해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난간, 핸드레일, 반사경 등을 설치했다. 어두운 골목길과 야간 사각지대에는 빛등을, 방범시설 기능 강화를 위한 안심존 안내사인, 통합 cctv 폴, 비상벨도 설치했다.  

구는 서원동 1인 여성가구의 범죄대응력 강화하기 위해 안심골목 체육관, 온라인 CPO 방법교육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심골목 체육관은 위급상황 시 나를 지키는 호신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달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디자인 다다로 문의하면 된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함께하는 온라인 CPO 방범교육은 구 홈페이지(부서·동▷도시재생과▷부서자료실)에서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현재 안심골목길 24곳을 조성했으며, 올해 신림동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안심 디자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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