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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미크론 대응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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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미크론 대응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 강화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2.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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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412개소 운영 전면 중단
경로당 운영중단 안내문. [보령시 제공]
경로당 운영중단 안내문.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르신의 집단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관내 경로당 412개소와 노인대학 1개소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노인복지관 3개소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 필수 서비스만 운영하는 등 업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명천실버복지관 개관식도 잠정 연기했다.

해당 시설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운영 재개가 검토될 예정으로 시는 운영중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어르신들을 사전 발굴해 각종 돌봄 안전망 및 서비스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노인복지관 종사자 대부분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1·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부득이하게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폐쇄하게 됐다”며 “시민분들께서는 다른 지역 방문과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신속 항원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6일 0시 현재 보령시 누적 확진자는 1703명으로 그중 33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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