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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교육경비 80억 지원…공교육 활성화・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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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교육경비 80억 지원…공교육 활성화・인재 육성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2.2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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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3번째 규모
꿈・희망 넘치는 교육도시 조성
중랑구가 교육경비 지원으로 마련된 면중초등학교 꿈담도서관. [중랑구 제공]
중랑구가 교육경비 지원으로 마련된 면중초등학교 꿈담도서관.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올해 8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공교육을 활성화와 미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38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액한 금액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구에 따르면 최근 교육공무원, 학부모, 구의원,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1차로 48개 초·중·고에 216개 사업, 30억 원의 학력신장 교육사업을 확정하여 학생들이 개학하는 새학기에 맞춰 우선 지원한다.

구는 기초학력 증진 및 초등 스마트 교육(전산, STEMA, 4차 산업 등)과 초등 천권 읽기 지원,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고교 학점제 등 학교 교육과정 지원 강화에 집중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미크론 등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여 개학을 맞이한 초·중·고 48개 학교에 학교별 방역 인건비 500만 원을 긴급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및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33개 유치원에도 방역비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기 과정이 있는 학교에 국악 관현악단, 오케스트라, 학교 체육부,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등 5억 2000만 원을 지원, 학생들의 문·예·체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학력신장 분야 사업 지원에 이어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꿈담도서관 사업), 원격 수업 지원실(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등 학교 시설 개선 및 교육기자재 최신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을 위해 자치구 최고 수준의 교육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학교 교육여건 개선으로 공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타지역과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중랑구를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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