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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작년 기업지원 "성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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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작년 기업지원 "성과 좋다"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2.03.0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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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속 안양 중소·벤처기업 고군분투
2021년 12월 하반기 유망창업기업 Blue 100 인증수여식이 열려 60개사가 인증서를 받았다. [안양산업진흥원 제공]
2021년 12월 하반기 유망창업기업 Blue 100 인증수여식이 열려 60개사가 인증서를 받았다. [안양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안양소재 청년기업, 창업·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안양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총 201개 관내 기업에 30개 지원사업을 통해 총 53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120개 기업을 입주지원 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어려운 코로나시기에서도 전년대비 고용인원이 6.8% 증가한 총 2,32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2,086억원의 매출이 발생, 전년대비 14.7%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경기소재 우수기업 34개가 안양으로 이전해 안양이 ‘청년이 찾아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10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안양산업진흥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12월 대단위 조직개편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내부조직 정비와 ICT분야 산업경쟁력과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개편을 시행했다.

2021년 7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비대면으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안양산업진흥원 제공]
2021년 7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비대면으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안양산업진흥원 제공]

진흥원의 기업지원은 크게 창업, 기술개발, 사업화로 구분돼 지원하며 창업지원의 경우 민선 7기 1, 2호 공약인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육성’,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에서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921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하고 103개 청년창업기업(Blue100)을 발굴·육성해 관내기업의 성장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유망청년창업기업인 ‘Blue100’의 경우 총 228개 기업이 도전해 103개 기업을 엄선해 육성중으로 이들 기업은 안양의 미래 경제성장을 견일할 주력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유치해 만 40세 이상 초기(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지원으로 청년에서 기성세대로까지의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기술개발 지원은 관내기업의 핵심기술 상용화를 위해 13개 기업을 지원해 신규고용 34명, 특허 및 출원 등 53건, 정부 공모과제에 2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안양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 부터 ‘전자부품 소공인 집적지구’와 ‘특화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관내 소공인의 집중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소공인에 시제품개발, 마케팅 등 7개 분야에 54개사를 지원했다.

안양산업진흥원 전경. [안양산업진흥원 제공]
안양산업진흥원 전경. [안양산업진흥원 제공]

사업화 지원은 대표사업인 ‘토탈 마케팅 사업’을 통해 13개사를 지원하였고 지원받은 기업은 지난해 대비 신규 고용창출 66명, 매출증가 60%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시대의 비대면 온라인 지원을 위해 ‘국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 24개사의 140여개의 상품을 입점 시켰고 7월과 11월 두 차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22억 6천만 원의 계약을 성사시킨 성과를 기록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산업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지원시스템 도입과 지원방식 체계화로 사업화 및 창업생태계가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어준 관내 기업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지난해에 선정된 Blue100기업 103개사를 중심으로 혁신포럼, 분과별 토론회 운영과 전문가 멘토 지원을 통해 발굴된 기업이 실질적으로 안양시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시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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