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산불로 피해를 본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선다.
6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이재민들의 식생활과 위생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지급에 약 1억5000만원, 사후 재건에 약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날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는 울진 지역 이재민들에게 담요 500장을 전달했고 이날에는 강원 동해복지관을 통해 동해 지역 이재민들에게도 담요 5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월드비전은 간편식 식료품, 세면도구,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10일부터 배분할 예정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산불과 코로나19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동들과 주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산불 피해 가정을 위한 후원 모금 활동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해피빈과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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