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휴일 영향에도 불구하고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645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33만1803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기록한 역대 최다 2만6205명보다 250여 명 많은 수치다.
사망자도 1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87명이 됐다.
7일 0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0.7%를 기록했고, 일반병상 가동률은 62.9%로 나타났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9만6천301명으로 증가했다.
사하구 요양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6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래구 요양병원과 관련한 기존 집단감염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나왔다.
지역별로는 ▲중구 333명 ▲서구 875명 ▲동구 723명 ▲영도구 876명 ▲부산진구 2922명 ▲동래구 2047명 ▲남구 2673명 ▲북구 2057명 ▲해운대구 2751명 ▲사하구 2893명 ▲금정구 1702명 ▲강서구 814명 ▲연제구 1554명 ▲수영구 1233명 ▲사상구 1501명 ▲기장군 1113명 ▲기타 389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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