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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삼표시멘트, 삼척시 산불 피해에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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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삼표시멘트, 삼척시 산불 피해에 2억 기부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2.03.0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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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피해 복구 위해 삼척시와 긴밀 협력"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8일 김양호 삼척시장(가운데)에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제공]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8일 김양호 삼척시장(가운데)에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제공]

삼표시멘트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

강원 삼척시 소재 삼표시멘트는 전날 이종석 대표가 시를 방문해 김양호 시장에게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생수와 빵, 간식 등도 함께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산불 현장이 산재돼 헬기 지원이 좀처럼 되지 않아 산불 진화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삼척의 대표 기업인 삼표시멘트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산불 뿐만 아니라 수해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피해 주민,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시 구호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지역 건물 보수 등에 필요한 건축자재 등을 지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친환경·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건립해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 시설을 통해 연간 2만t의 폐기물을 시멘트 연료로 자원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지역 인재 발굴에도 나선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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