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ㆍ단체 오는 15일까지 접수…10%는 1인가구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친환경 상자텃밭 3050세트를 오는 15일까지 분양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개인은 1인당 최대 5세트, 기관 및 단체는 최대 10세트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상자텃밭 구입비용의 20%를 부담해야 하는데, A형(50L, 규격 65×45×75cm)의 경우 8600원, B형(30L, 규격 66×40×23cm)의 경우 8500원이다.
상자텃밭은 텃밭상자, 상토, 모종, 바퀴, 재배 설명서가 한 세트로 구성돼 베란다, 옥상 등 작은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간단하게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는 2745개를 분양하고, 총 보급수량의 10%인 305개는 1인가구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구민은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결과발표는 오는 31일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친환경 상자텃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구민들이 소소한 여가생활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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