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19분께 경기 여주시 북내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펌프차 등 장비 18대, 인력 79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50m가량 떨어진 위치에 민가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바람이 세게 불지 않고 불이 산 위쪽으로 퍼지고 있어 민가로 번질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속히 주불을 잡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