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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50만 대도시' 눈앞…지속가능발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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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50만 대도시' 눈앞…지속가능발전 매진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2.03.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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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특례 따른 변화 예고
향후 맞춤형 정책개발 주력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 박차
경기 파주시가 내달중 인구 50만 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내달중 인구 50만 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내달중 인구 50만 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26년 만에 대도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시군 중 19번째로 경기도에서는 13번째 대도시 진입이다.

50만 대도시로 공식 인정되면 지방자치법에 의한 대도시 특례가 적용돼 자치권과 자율권이 대폭 확대돼 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도시’라는 대외적 위상 획득으로 도시 경쟁력은 향상되고 시민의 자긍심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 50만 대도시 시대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정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시가 인구 50만 명을 달성한 후 2년 동안 50만 명 이상을 유지하게 되면 오는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대도시 특례’가 인정돼 경기도가 그동안 행사해 온 권한 일부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자치권 확대에 따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 인구 50만 대도시 시대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으로 삼고 변화하는 행정 등 지역 여건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전전력 수립 분과 등 4개 분과 44개의 전략으로 이뤄진 ‘50만 대도시 진입대비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50만 대도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대도시 특례에 따라 자치권이 확대되면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책연구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향후 맞춤형 정책 개발 및 지역현안에 보다 신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50만 대도시로의 지속가능발전과 자족도시라는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아주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 혁신의료연구단지를 유치해 파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등 의료인프라 확충을 기대하고 있으며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유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안정적 이전 추진,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조성 등은 파주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 제공]

광역교통망의 혁신을 위해 GTX-A 노선 준공, 지하철 3호선 및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등 빠르고 편리한 최적의 철도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확대 및 안정화, 천원택시 질적향상, 교통취약지역 수요응답버스 부르미의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균형과 상생을 위해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자긍심과 비전을 확립해 더 공정하고 더 도약하는 지속가능한 시를 위해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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