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23일 공사 디지털회의실에서 시교육청, 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 친환경 교육여행(Eco-Edu Tour)’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지역 환경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교육여행 코스 개발 및 운영,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천관광공사와 시교육청, 환경공단이 협력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학교 대상 체험학습,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친환경·생태 여행은 물론, 시민과 수도권 거주자 대상 교육·산업관광 등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소각처리시설과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하고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지원순환 실천여행 등 다채로운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민민홍(사진 왼쪽 네 번째) 관광공사 사장은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협약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고 공사는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과 자원의 선순환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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