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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책으로 꽃을 피우다' 출판도서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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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책으로 꽃을 피우다' 출판도서展 눈길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3.2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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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류진동 기자, 22년간의 ‘여주기록 시간여행’ 펴내
출판도서전이 열리는 빈집#2  예술공간 내부.
출판도서전이 열리는 빈집#2  예술공간 내부.

경기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책'으로 여주 문화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빈집 예술공간#2에서 출판도서 기획전시 ‘여주, 책으로 꽃을 피우다’에서 언론인 류진동 기자의 22년간의 ‘여주기록 시간여행’ 출판기념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류 기자의 이번 출판기념 전시회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여주시 여흥로 47번길 15-1 빈집#2  예술공간에서 열린다.

출판도서전이 열리는 빈집#2  예술공간 내부.
출판도서전이 열리는 빈집#2  예술공간 내부.

경기일보 기자이며 고향인 여주시 담당으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류 기자는 22년 동안 여주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취재했던 일, 삶과 생활들을 생생히 담아낸 자서전을 출간했다.

저자는 눈을 감고 있어도 골목길까지도 훤히 그려낼 정도로 여주를 사랑하며 또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보며 자란 뼛속까지 '여주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여주의 역사에 나타난 문화와 삶에 대한 모습, 또 역사와 전통이 깊게 서려 있는 여주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쌀과 고구마, 도자기 축제 등을 통해 여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마을 구석구석의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류진동 기자의 자서전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
류진동 기자의 자서전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은 2000년부터 5년 단위로 총 4부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애송이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기를 기록했다. 

2~3부는 고향을 다시 알아가는 행복과 함께 겉멋이 든 기자의 부끄러운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도농 복합 도시 여주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젼을 7가지 전략으로 제시했다. 

자서전은 총 556쪽으로 여주세종문화재단 기록자원수집공모전에 당선돼 출간됐다.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 저자 류진동 기자 [류진동 제공]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 저자 류진동 기자 [류진동 제공]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은 여주출신 류 기자가 22년간 취재현장을 누비며 기록한 기사와 취재후기 등 소중한 여주기록문화자원이다”며 “이책이 여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세대로 연결하는 매개체로 여주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교육 ·전시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 기자는 1963년 여주시 가남읍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석사 학위를 받고 1996년 경기일보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여주 담당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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