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1인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 지원을 위한 ‘광진경제허브센터’를 개관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광진경제허브센터는 2003년 5월부터 운영하던 벤처기업창원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한 ‘키움관’과 올해 신축된 ‘도약관’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 주요 내빈과 입주기업 종사자, 지역주민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개관식에서는 ▲센터 조성 경과보고 ▲광진구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업무협약 ▲시설 관람 ▲ 입주기업을 방문했다.
센터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전문업체인 엔슬파트너스가 위탁운영하고, 구는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사무실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29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신축 건물인 도약관 로비에는 취‧창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테스트베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화상면접실이 마련됐다.
그동안 입주기업 위주로 운영돼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비창업자나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업무공간인 카페와 회의실, 대강당도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기존 입주기업을 비롯해 지난 1월,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10개 유망기업을 선발했으며, 오는 5월에는 공고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과 1인기업 등을 선발해 센터의 남은 사무실을 채울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광진경제허브센터가 지역사회의 소상공인 성장과 도약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광진구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여 기업이 일하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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