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송촌동에서 덤프트럭이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문산 방향 자유로에서 덤프트럭이 드라마 촬영팀을 태운 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한 인원은 tvN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의 연출 PD로 알려졌으며 덤프트럭 기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사고는 주유소에서 나오던 덤프트럭이 4차선 도로 중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면서 3차선에서 직진 중이던 통근버스를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드라마 촬영은 모두 잠정 중단됐으며 드라마 제작사 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후 일정은 방송사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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