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흥천농협은 최근 이재각 조합장이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시상하는 ‘함께하는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농민실익 증진에 앞장서는 조합장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작년도 경영 결산 결과 10억원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발생시키고 수신도 10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취임 후 코로나19라는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알찬 경영으로 농협의 안정과 농업인 실익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다.

이외 조합원 건강검진, 70세이상 조합원 생일 챙겨드리기,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급, 명절 떡 꾸러미 전달 등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조합장은 올해 들어서도 다대리 화훼농가와 내사리 가지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자 빠른 복구를 위한 재해지원비를 전달했다.

흥천농협은 고령 농가 및 지역 농촌 일손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1일 농협에서 직영하는 육묘장 첫 파종을 실시하고 조합원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드론 위탁 교육 등 조합원 복진증진과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받은 상”이라며 "전조합원 및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보듬는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는 흥천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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