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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연장·신설 대선공약 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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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연장·신설 대선공약 이행을"
  • 여주/ 김연일기자·이천/ 지원배기자
  • 승인 2022.04.0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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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천·여주시장 '의기투합'
인수위에 범시민 서명 제출키로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장은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앞둔 새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공약 이행을 요청했다. [이천시 제공]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장은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앞둔 새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공약 이행을 요청했다. [이천시 제공]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장은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공약 이행을 새 정부에 촉구했다.

이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40여 년간 소외돼 온 동남부에 GTX 노선이 통과하도록 해 수도권 내 불균형·불공정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엄태준 이천시장·이항진 여주시장은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동남부에 GTX 노선이 연결되면 여주에서 출발해 삼성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는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GTX 노선이 경기 동남부권으로 연장되면 광주·이천·여주는 수도권 변방에서 콤팩트시티로, 문화관광도시로, 수도권의 휴식처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강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GTX 동남부 노선 연장과 조기 착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당리당략을 떠나 힘을 모으자고 했다.

광주·이천·여주시는 지난해부터 강원 원주시와 함께 GTX-A(운정∼동탄) 노선을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오는 20일 마무리를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GTX 동남부 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1기 GTX-A·B·C 3개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D·E·F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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