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억원 활용, 여성회관 건립에 착수하겠다”
전남 나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인규 시장이 5일 간담회를 가지고 ‘자녀 양육 부담 경감 공약’을 발표했다.
강인규 후보는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참으로 우려스럽다”면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등 민선7기 나주시가 노력했던 것처럼 중앙정부의 부족함을 나주시가 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으며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활성화, 여성 안심벨 운영, 여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 및 임시보호소 운영, 저소득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여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강 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교육 및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학부모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어린이집 입학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와 같은 필요경비 지원을 확대,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와 같은 방과 후 돌봄시설을 나주 전 지역으로 확대, 외국어 화상교육을 전면 무상지원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교육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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